2025. 6. 14. 13:35ㆍ#1순위 부동산
2025년 6월. 청주 복대동. “싸게 나온 매물이라 얼른 계약금부터 넣었는데, 사기였어요.”
이 한 문장, 요즘 들어 너무 자주 들립니다.
당근마켓에서 만난 매물. 에브리타임에서 본 직거래 글. 사진도, 말투도 너무 정직해 보였고, 시세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계약금 송금 직후 ‘읽씹’, 연락 두절. 보증금 300만 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충북대 주변은 자취 수요가 많고, 청주 복대동·봉명동 일대는 원룸 거래가 활발한 지역입니다. 이 틈을 타 ‘에타사기’, ‘당근사기’ 유형의 직거래 피싱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피해, 왜 반복될까?
* 실명 확인 없이 거래
등기부등본도 사진으로만 확인하고, 신분증은 사진으로 보낸 걸로 끝. 이미 도용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30만 원 싸다’는 이유로 망설임 없이 송금했다면, 사기꾼의 의도에 걸려든 겁니다.
* 사전 설명 없이 계약
중개인 없이 혼자 계약을 하다 보니, 권리관계·확정일자·임대차보호법 같은 건 알 길이 없었죠.
* 정부 인증 시스템 미사용
아직도 전자계약이 생소하다는 이유로 카톡, 문자, 통장송금으로 끝낸 분들도 계십니다.
당근사기·에타사기 피하는 방법
1. 공인중개사를 활용하세요
중개사무소에서는 확인설명서, 공제증서, 실명확인 등을 통해 사기를 원천 차단합니다.
2. 직거래는 서류 없이 하지 마세요
최소한 등기부등본, 신분증, 건축물대장은 공적 발급본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3.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잔금 치른 당일에 바로 동사무소 갑니다. 이건 법적 권리 확보입니다.
4. 보증보험도 적극 활용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통해 만약의 상황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에타/당근에서 보이는 ‘지나치게 좋은 조건’, 한 번 더 의심하세요
단순히 몇 만 원 아끼겠다고 직거래로 계약했다가, 수백만 원을 잃는 경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는 아니겠지’ 하는 그 방심, 지금 바로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청주 복대동, 봉명동, 충북대 주변에서 방을 찾고 계시다면, 전문 중개사와 함께 하세요.
1순위부동산은 실매물만 소개하며, 거래의 모든 절차를 법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당근사기’, ‘에타사기’로 고생한 수많은 분들이 저희를 찾아오셨고, 그중 다수가 “처음부터 중개사무소 갈 걸”이라며 후회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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